염장 簾匠 국가무형문화재 제114호 염장은 대나무, 갈대 등을 사용해 전통적인 발을 엮는 기술을 지닌 장인이다. 발은 일반적으로 대나무를 이용하여 만든다. 통영의 발 역시 대나무로 만든 대발이다. 음력 11〜12월에 대나무를 채취하여 잘게 쪼갠 후 2개월간 햇볕에 말린다. 이 잘게 쪼갠 대나무(대오리)를 구멍 뚫린 철판에 여러 번 통과시켜 실낱같이 가늘게 만든 후 한 줄 한 줄 명주실로 문양을 넣고 엮어 완성한다. 통영 대발은 0.5〜0.9㎜ 두께의 가는 대오리를 뽑는 기술이 탁월하고 거북이 등껍질 모양의 귀문(龜紋)이나 그물 문양의 고문(苦紋) 등의 문양을 매우 뛰어나게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는 발의 쓰임이 많지 않아 급속히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으로 전라남도 담양과 경상남도 통영 등 일부 지역에서만 발을 만들고 있다. 염장 기능보유자인 조대용 선생은 증조부 때부터 4대째 통영 대발을 제작해 온 장인이다.
염장(簾匠)이란 발을 만드는 장인을 말한다. 발의 재료에는 대나무(대나무발), 갈태(갈대발), 겨릅(겨릅발), 달풀(달발) 등이 사용된다. 전통가옥인 한옥에서의 생활에는 발이 필수품이었다. 발은 특히 여름철에 강한 햇볕을 막아주어 실내에 있는 사람에게는 시원함을 느끼게 해줄 뿐만 아니라 밖에서는 안을 볼 수 없도록 하는 기능도 한다. 발은 가마의 문을 가리는 발에서부터 집의 문을 가리는 발까지 다양한 크기로 만들어졌다.
시누대는 음력 11~12월 사이에 채취하는데 3년생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개월간 햇볕과 이슬 맞히기를 반복한 시누대로 발을 엮는데 보통 만 번 이상의 손이 가야할 만큼 발 제작에는 많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
염장 簾匠 국가무형문화재 제114호 염장은 대나무, 갈대 등을 사용해 전통적인 발을 엮는 기술을 지닌 장인이다. 발은 일반적으로 대나무를 이용하여 만든다. 통영의 발 역시 대나무로 만든 대발이다. 음력 11〜12월에 대나무를 채취하여 잘게 쪼갠 후 2개월간 햇볕에 말린다. 이 잘게 쪼갠 대나무(대오리)를 구멍 뚫린 철판에 여러 번 통과시켜 실낱같이 가늘게 만든 후 한 줄 한 줄 명주실로 문양을 넣고 엮어 완성한다. 통영 대발은 0.5〜0.9㎜ 두께의 가는 대오리를 뽑는 기술이 탁월하고 거북이 등껍질 모양의 귀문(龜紋)이나 그물 문양의 고문(苦紋) 등의 문양을 매우 뛰어나게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는 발의 쓰임이 많지 않아 급속히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으로 전라남도 담양과 경상남도 통영 등 일부 지역에서만 발을 만들고 있다. 염장 기능보유자인 조대용 선생은 증조부 때부터 4대째 통영 대발을 제작해 온 장인이다.
염장(簾匠)이란 발을 만드는 장인을 말한다. 발의 재료에는 대나무(대나무발), 갈태(갈대발), 겨릅(겨릅발), 달풀(달발) 등이 사용된다. 전통가옥인 한옥에서의 생활에는 발이 필수품이었다. 발은 특히 여름철에 강한 햇볕을 막아주어 실내에 있는 사람에게는 시원함을 느끼게 해줄 뿐만 아니라 밖에서는 안을 볼 수 없도록 하는 기능도 한다. 발은 가마의 문을 가리는 발에서부터 집의 문을 가리는 발까지 다양한 크기로 만들어졌다.
시누대는 음력 11~12월 사이에 채취하는데 3년생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개월간 햇볕과 이슬 맞히기를 반복한 시누대로 발을 엮는데 보통 만 번 이상의 손이 가야할 만큼 발 제작에는 많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
Yeomjang is the term for a craftsman who makes blinds out of various materials such as reeds and hemp stalks, especially bamboo. Blinds were necessary for life in Korean traditional houses called hanok. They were used in summer to block the strong sunlight and keep the people inside cool; they also served to prevent people from looking inside. They were made in various sizes, ranging from small ones to block palanquin doors and large ones to cover doorways. Bamboo blinds in particular took a lot of time and effort to make, so much so that the hands were said to have had to accomplish 10,000 steps. In Korea, blinds had been used since the Three Kingdoms Period; with the gradual disappearance of hanok, however, they had fallen out of use, with demand rapidly declining from the 1970s. As a result, there are few people left who make them. Today, blinds are made only in a few places such as Damyang in Jeollanam-do Province and Tongyeong in Gyeongsangnam-do Province.
帘子匠是指制作帘子的工匠。过去制作帘子的材料有很多,诸如竹木帘、芦苇帘等。帘子是传统房屋-韩屋必不可少的部分,尤其是帘子可以在夏天遮挡强光,保障房间内部凉爽,还可以防止从外面看到屋内。帘子大小不一,有遮挡窑门的帘子、遮挡房门的帘子等。制作竹帘所需的竹子加工复杂,耗时很多,需要工匠的精心制作。帘子从三国时代开始广泛使用,但从20世纪70年代韩屋消失后,其需求也大大缩减,如今几乎看不到制作帘子的工匠。现在只有全南潭阳与庆南统营等地区生产帘子,唯一的技术保有者是统营地区的赵大用。赵大用主要用竹子制作大帘子,尤其是具有展现0.7∼0.9毫米厚支柱的“捆绑式”与龟纹、鼓紋、文字纹等各种纹样时突出技能。制作过程需要大量劳动的所有过程均,是以传统手工方式来进行祖先智慧的结晶得以保存和继承。
簾匠とは簾(すだれ)を作る匠人のことである。以前は様々な材料を利用して簾を作ったが、その材料によって竹簾・葦簾・おがら簾・ツルヨシ簾などに分けられる。伝統家屋である韓屋での生活には簾が必ず必要であった。簾は特に夏の強い日差しを防ぎ、部屋の中にいる人には凉しさを感じさせるだけでなく、外から中が見えないようにする役割もある。簾は御輿の戸を遮るものから家の門を遮るものまで様々な大きさで作られた。特に、竹の簾を作るのに必要な竹は、普通一万回以上の手がかからなければならないほど多くの時間と努力を要する。簾は三国時代以来よく使われてきたが、1970年代以降韓屋がなくなるにつれて次第に使われなくなった。従って、その需要も急速に減り、簾を作ることができる人がほとんどいなくなっているのが実情である。今日では全羅南道潭陽と慶尚南道統営などの一部地域でのみ作られており、現在のところ統営地域で簾を作る匠人としては趙大用氏が唯一である。趙大用氏は竹を利用して大きな簾を主に作り、特に0.7~0.9mmの厚さのつっかえ棒を作るチョルムジルと、亀紋・コ紋・文字紋などの各種文様の表現に優れた技術を持っている。彼は多くの労力が必要な簾作りの全作業を伝統的な方式にそのまま従って自ら手作業をすることによって、先祖たちの知恵が込められた伝統的な簾作りを継承している。